미국 증시, 연준 발언에 간망세 유발하며 강부합세

 

미국 증시, 연준 발언에 간망세 유발하며 강부합세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가 0.2%, S&P500지수는 0.1% 상승한 강부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연준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판단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되는 개인 소비 지출 물가 발표를 앞두고, 주요 지수들은 연준 위원회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에 힘입어 소폭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는, 인플레이션이 몇 달간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경우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히며 이로써 주식 시장에 힘을 실었다.

많은 기대를 모은 테슬라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4%와 1%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고, 아마존과 엔비디아는 AI 협력 강화 방침 발표에 따라 각각 0.4%와 0.8%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미국 증시의 변동성이 축소되고 있으며,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을 경제 지표들이 얼마나 뒷받침해 줄 수 있을지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